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의 여파로 지난 2분기 한국 방송사들이 올린 광고 매출액이 5억2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닐슨미디어리서치가 1일 밝혔다. 닐슨미디어리서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과 일본이 2002 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하면서 지난 2분기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광고비 지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면서이 같이 말했다. 이 보고서는 소비자 시장이 가장 급성장하는 중국과 인도의 2분기 광고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33%나 증가했으며 이번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한국은 21% 늘어났다고 말했다. 특히 월드컵 축구대회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매체는 방송사들이며 한국 방송사들은 5억2천600만 달러의 광고 매출을 올렸으며 인도 유선방송업체들은 광고 매출이58%나 증가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