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영화배우 이미연씨와 6개월간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이씨가 출연한 `맥심 모카골드' 광고를 이달 중순부터 방영하고있다고 30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조사 결과 이씨가 높은 점수를 얻은데다 부드러운 커피라는맥심 모카골드 제품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평가에 따라 영화배우 고소영씨후속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모델인 심은하씨의 은퇴 이후 고소영씨를 모델로 선택했으나 톡톡 튀는 개성이 잔잔하고 은은한 분위기의 맥심 광고에 어울리지 않는다는평가에 따라 여자 모델을 교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