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계 최초로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을 자체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소액신용대출을 취급하면서 축적한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내달부터 인터넷대출(알프스론닷컴)을 위한 심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스위스 관계자는 "CSS 구축으로 저신용도 고객에게 일률적으로 60%의 대출금리를 적용해오던 것을 변경,대출금리를 10여 단계로 차별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