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면서 가전 유통업계의 여름가전 할인판매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www.himart.co.kr)는 31일까지 '에어컨을 사면 여름 휴가비를 드립니다'라는 행사를 진행해 구매고객 400명을 추첨, 1인당 40만원씩의 여름 휴가비를 준다. 하이마트는 다음달에는 새로운 에어컨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크노마트(www.tm21.com)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테크노 에어컨 대박 세일전'과 `여름상품 시원 세일전'을 다음달 10일까지 계속해 에어컨, 냉풍기, 제습기 등을정상가보다 15∼25% 할인 판매한다. LG 에어컨(LP-207CST)을 사면 아이스박스를, 세기 에어컨(PA-A62GXT)을 사면 차량용 냉장고나 야외용 돗자리 중 하나를 각각 사은품으로 준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가전 성수기는 지났지만 장마가 끝난 직후부터 8월초 사이에도 여름 가전을 사는 고객이 많아 당분간 판촉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