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우리방카(BANKAR)’를 이용,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동해안 해수욕장 및 정동진역을 순회하는 해변은행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변은행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포대 해수욕장, 5일부터 11일까지 낙산 해수욕장, 12일부터 17일까지 정동진역에서 운영되며 무궁화 인공위성을 이용한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환전, 송금업무 등 일반지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우리은행은 우리방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햇빛 차단용모자인 썬캡과 핸드폰줄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정동진역에서는 LED전광판을 이용해 드라마 ‘모래시계’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