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인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19일 전남 여수시에서 세계박람회 유치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유인균 INI스틸 회장,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이계안 현대캐피탈 회장 등 현대차 계열사 회장단과 김호식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기호 대통령 특보,김대성 유치위 사무총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31차 세계박람회사무국(BIE) 총회에서 상영된 여수세계박람회 홍보영화 강평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12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132차 BIE 총회에서 8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