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남대문시장의 패션쇼핑몰과 의류 도매상가들이 다음달 초·중순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대부분 상가가 5∼7일간 문을 닫으며 일부 상가는 휴일을 포함해 9일 이상 철시한다. 동대문 패션쇼핑몰의 경우 두타와 프레야타운이 다음달 둘째주(8월5일∼9일)에 상가 문을 닫고 밀리오레는 12일부터 16일까지 휴가에 들어간다. 도매상가 상인들도 야간영업을 잠시 접고 모처럼 긴 휴가를 떠난다. 누죤은 8월3일부터 11일까지,광희시장은 4일부터 10일까지,아트프라자 제일평화 등은 4일부터 11일까지 쉰다. 남대문 시장은 패션쇼핑몰 메사를 비롯 대부분 상가가 이달 말부터 다음달 18일 사이에 하계휴무에 들어간다. 대도아케이드 한영 일번가 등은 11일부터 15일까지 셔터를 내린다. 수산물과 생화시장은 여름휴가가 없다. 동대문·남대문 상가들은 대부분 휴가 직전 여름상품 재고 처분 세일을 실시하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 곧바로 가을 신상품을 내놓는다. 문의 동대문 (02)2254-3300,남대문 (02)2128-7800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