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가 19일 올해 임.단협 협상에 잠정합의했다. 기아차 노사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벌여 기본급 9만5천원인상, 성과급 150% 및 80만원 지급, 고용안정 보장 조항 보강, 비정규직 처우 개선,정년 58세 연장 등을 내용으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아차 노조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는 한편 23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