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크라이슬러사(社)는 17일 독일과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있는 자사 공장 근로자들의 대표 13인으로 구성된 '세계근로자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독일 근로자위원회 위원장이자 이사회의 근로자 대표인 에리히 클렘이 세계근로자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되며 전미자동차노조의 부위원장인 네이트 구든이 부위원장을 맡게된다. 이 위원회는 다임러크라이슬러 경영진과 세계곳곳에 있는 근로자들간의 정보 흐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독일 근로자위원회의 실케 에른스트 대변인이 밝혔다. (베를린 AP=연합뉴스) k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