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코아백화점 대전점(서구 삼천동)이 패션 중심의 대형 할인점인 '세이브존 대전점(점장 이상일)'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신코아백화점 대전점을 인수한 ㈜유레스 세이브존은 오는 16일 오전 세이브존대전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6층, 연 건축면적 4만2천900㎡ 규모인 세이브존 대전점은 아동복과 영캐주얼의류, 신사.숙녀정장, 스포츠용품, 잡화, 식품 등을 40-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점장은 "롯데백화점 대전점 및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등 인근 백화점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들을 흡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유통업에 진출한 ㈜유세스 세이브존은 최근 한신코아백화점 대전점과 성남점과 노원점, 광명점 등 전국의 4개점을 인수했으며, 그동안 현재 경기도 고양시과 울산시에 패션 중심의 대형 할인점을 개설, 운영해 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