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라마순'의 영향으로 6일 하루 운항에 차질을 빚었던 금강산 쾌속선 설봉호의 운항이 정상을 되찾았다. 7일 현대아산 속초사무소에 따르면 태풍 영향으로 6일 출항을 못했던 설봉호가7일 낮 12시12분 관광객 255명을 태우고 속초항을 떠나 금강산으로 향했다. 금강산에 도착한 설봉호는 당초 이날 오전 속초항으로 나오려던 관광객 240여명을 태우고 오후 6시 고성항을 출항, 오후 9시50분께 속초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