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라마순'의 영향으로 5일 대구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결항이나 회항이 잇따랐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날 오전 7시30분과 10시30분 대구를 출발해 제주로 갈 예정이었던 항공기 2편이 결항했고 아시아나항공도 오전 8시30분과 11시30분 대구발 제주행 2편을 운항하지 못했다. 또 이날 오전 7시30분 김포를 출발, 포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1531편이 현지기상악화 때문에 대구로 회항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