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은 이달부터 시행되는은행권 주 5일 근무제와 관련,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개 영업점에 대해서는 당분간 이 제도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청, 부사동, 서구청, 오정동, 원동, 유성구청, 중구청, 대전영업부 등 대전지역 8개 영업점과 천안 쌍용동지점, 논산 논산지원출장소, 서산 서산지원출장소 등 충남지역 3개 영업점은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될 때까지 토요일에도문을 열고 정상영업을 하게 된다. 또 이 은행은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7월 한달동안 전 직원이 각 영업점에 출근, 이 제도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원활한 금융서비스를 위해 현금자동입출금기 50대를 영업점에 새로 설치하고 낡은 기기 70대를 최신 기기로교체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아파트단지와 대형쇼핑센터 등에 365일 코너 5개를 추가 개설, 고객들의 불편을 던다는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가 전면 시행돼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지 않고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