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3일 오전 서울 충정로 농협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김동태 농림부 장관, 수협.산림조합 등 관련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1주년 및 통합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정대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무역기구(WTO) 재협상 등 자유무역의 파도가높아지고 도농간 소득격차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사업 추진 ▲농협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지원 확대 ▲쌀,농가소득,통상문제 등 현안에 대한 농업인 입장 반영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석우 축산경제대표이사와 농업인 최길웅(경기 포천군 영중면)씨가 산업훈장을, 농업인 문태전(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씨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14명의 농업인과 조합장들이 훈.포장 및 표창을 수상했고 최길웅씨 부부 등 20쌍이 새농민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