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00700]은 2일부터 중국-유럽 직항로에 4천300TEU급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프레토리아'호를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번 선박 투입으로 지난 95년부터 중국-유럽 항로에서 운항하던 2천7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4천300TEU급 8척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지었다고덧붙였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상하이-함부르크의 경우 운송 기간이 3일정도 단축됐다"며"선박 대형화로 중국 지역 영업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