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독일팀과의 경기에서는 졌지만 유통업체들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축하하는 행사를 많이 마련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28일부터 7월4일까지 서울 4개 점포에서 '한국축구 신화창조 브랜드 세일'을 갖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20~30% 할인판매한다. 또 이 기간에 서울 4개점과 인천점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법랑냄비와목욕용품세트, 프라이 팬, 가정용 빙수기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신세계 이마트도 26일부터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한국 축구팀의 선전을 축하하는 기획행사를 갖고 자일리톨 껌과 매실GG 요구르트, 포카리스웨트,롯데 초코웨하스등을 절반가격에 판매한다. 뉴코아백화점도 7월1일부터 3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비치백(4천800개), 로스팬(3천개), 아이스박스(3천개) 등을 준다. 또 뉴코아 평촌점과 킴스아울렛 평촌점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의7%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애경백화점 구로점도 27일부터 3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하루 선착순 1천500명에게 애경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www.ehyundai.com)은 3, 4위 결정전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구매고객에게 적립금 10%를 주고 히딩크 감독과 축구대표선수 사진.사인이 들어있는 축구공 3천개를 경품으로 준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