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대형 할인점으로는 처음으로 지난주부터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홈플러스 16개 점포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서비스 카운터에서영수증을 받은 뒤 출국할 때 공항에 마련된 국가지정 환급 대행사 '코리아 리펀드'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구매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출국하는 관광객만 해당된다. 홈플러스는 당초 월드컵 기간만 사후면세점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효과가 좋을경우 오는 9월의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