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글로벌이 내놓은 공기청정기 "JM산소피아"가 최근 산소 붐을 일으키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들어 실내외 공기 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여름철 에어컨 사용에 따른 실내 산소부족 등으로 스트레스성 질환이 늘고 있다. 이는 인체에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이같은 산소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출시한 제품이 JM글로벌의 "JM산소피아"다. 이 제품은 산소발생 기능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 기능,가습 기능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별도의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가동할 필요가 없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들어 보다 청정한 공기를 마시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수험생을 둔 가정에 설치할 경우 학습의욕이 높아져 가정보급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JM글로벌은 제품 출시 20일만에 55억원어치를 팔았다. 올 2월 1백억원,5월 1백4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측은 이같은 추세라면 올연말 매출 2천5백억원 달성은 충분하다고 보고있다. JM글로벌이 내놓은 제품은 "JM산소피아 수퍼플러스(모델명 JMO-3023)", "JM산소피아 플러스(모델명 JMA-702)", JM산소피아(모델명 JMO-3021) 3종류다. 가격은 각각 2백97만원,1백32만원,1백76만원이다. 이들 제품은 대기중의 공기를 제올라이트라는 흡착제를 이용해 산소를 분리시켜 80% 이상의 고순도 산소를 실내에 뿜어낸다. 개인용 헤드셋을 이용하면 직접 산소를 흡입할 수도 있다. 기존의 공기청정기보다 최대 10배 이상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준다. 또 2중 먼지수집 필터를 채용해 집진효율 및 집진면적을 극대화 시켰다. 이밖에 JM글로벌은 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통해 풍량 살균 음이온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버블 휴미디파이어(Bubble Humidifier)를 장착,발생되는 산소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진문 대표는 "JM산소피아를 설치하면 고순도의 산소를 발생하면서 공기정화 및 가습기 역할까지 해 쾌적하고 청정한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플라즈마 발생기를 통한 오존생성으로 공기속의 유해균 살균기능도 있다"고 설명했다. (02)3489-1512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