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냉장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생산공장과 물류센터의 냉장창고, 냉장 물류차량 등에 온도 변화를 자동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최근 가동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직원의 실수나 시설 이상 등으로 적정 온도를 벗어날 경우 관련 데이터를 회사 인트라넷에 전달해 직원의 핸드폰과 e-메일, 경보 등으로 알려줌으로써 조치를 바로 취할 수 있게 해준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냉장식품은 생산 및 저장,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온도관리 를철저히 해야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다"며 "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7월 시행되는 제조물 책임법에도 대비할 수 있어 제조사 부담을 사전에 방지할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