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일본 오사카(大阪)항로를 운항하는 정기여객선 팬스타드림호 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는 한국대표팀이 8강에 진출할 경우 무료 승선권을 제공하는 등 `8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팬스타드림호는 한.일항로 여객선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팬스타라인닷컴은 18일 부산에서 승선하는 300여명의 승객과 함께 선상에서 대형 TV를 통해 이탈리아전을 응원하는 한편 한국팀이 승리할 경우 승객 중 8명을 추첨해 왕복 무료승선권(주니어 스위트룸) 1장씩 선물한다. 또 한국 대 이탈리아전의 점수를 맞춘 승객 8명에게도 왕복무료승선권(주니어스위트룸) 1장씩을 주며 한국팀이 승리하면 승객 전원에게 캔맥주(또는 음료수) 1캔씩을 증정한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