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10일 남부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오전 9시30분 김포발 김해행 아시아나8811편이 대구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김해와 울산, 진주 등 3곳의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선 25편이 회항 또는 결항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선은 이날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중국북방항공 665편과 중국국제항공129편, 아시아나항공315편 등 3편이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다고 공사는 밝혔다. (영종도=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