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전담물류업체인 대한통운은 우리나라가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에 진출할 경우 대표선수와 직계 가족들에게 평생 무료택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특별제작한 '16강 진출기념 무료택배 평생 이용카드'를 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단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대한통운 이보길 부장은 "16강 진출이라는 국민적 염원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직업 특성상 장거리 이동이 많은 축구선수들이 택배서비스 이용으로 경기력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