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 후원은행인 국민은행은 4일 한국-폴란드전을 앞두고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전 직원이 얼굴에 `Korea fighting!'과`코리아 화이팅!'을 새기고 근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어 오는 10일(한국-미국)과 14일(한국-포르투갈) 등 한국전이 있는 날에 역시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근무하며 일부 지점에서는 자체적으로 응원단 `붉은악마' 유니폼을 입고 근무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또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국 월드컵 경기장에 홍보부스를 설치, 다양한 고객체험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을위해 볼거리와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은행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월드컵 뉴스의 산실인 국제미디어센터와 전국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한전국 영업점에 1천270여대의 글로벌 현금입출금기(ATM기)를 설치해 은행 브랜드 홍보와 월드컵 관련 선수, 기자, 관광객 등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