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지난 5월 한달간 1천50억원의 매출을올려 제과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월매출 1천억원선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작년 동기보다 판매액이 53%나 늘어난 껌과 파이(47% 증가).초콜릿(30%〃).비스킷(10.7%〃)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건과류에서만 650억원의 매출을기록했고 그밖에는 빙과류 380억원, 수출 20억원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자일리톨 껌은 5월 한달간 작년 동기보다 150% 가량 많은 152억원의 판매고를 보여 전체 매출신장을 주도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자일리톨 껌 판매액이 이 회사 전체 매출의 15%나 돼 특정 제품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영업 전망이 매우 밝아 올해 1조1천억원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