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5월말 외환보유액이 1천96억3천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9억7천500만달러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보유외환 운용수익 증가와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유로화 및 엔화표시 자산의 환산액 확대에 힘입어 외환보유액이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말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936억6천800만달러, 예치금 155억9천300만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2억9천500만달러, SDR 500만달러, 금 6천700만달러이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규모는 일본(4천67억달러.4월말), 중국(2천238억달러.4월말), 대만(1천329억달러.4월말), 홍콩(1천109억달러.4월말)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