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국민은행장은 1일 "9월 전산 통합작업이 끝난 이후 150개 이상의 점포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월례조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9월 전산통합이후 수익성 있는 지역에 300개 점포를 신설하고 중복 점포와 중소도시 점포 100∼140개를 이전하거나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합병에 의한 시너지 효과는 비용절감이 아닌 수익창출을 통해 발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은 현재 옛 국민.주택은행 점포를 모두 합쳐 전국에 1천130개, 해외에 6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