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지난달 4만1천468대를 팔아 지난해 5월(5만1천322대)보다 19.2%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1만8천521대로 0.5%, 수출은 2만4천947대로 28.1% 각각 줄었다. 그러나 5월 판매는 지난 4월의 3만7천802대보다는 9.7% 늘어난 것이다. 내수시장에서 새로 출시한 칼로스가 3천622대가 팔렸고 레저용차량(RV)인 레조판매가 7.8%, 버스.트럭 등 상용차 판매가 8.1% 늘어난데 힘입어 평균 28.5% 늘었으며 수출은 2대(0%) 증가했다. 1-5월 누계 판매는 지난해 19만9천691대에서 올해 18만8천968대로 5.4% 감소했다. 대우차 관계자는 "승용차 판매가 경차인 마티즈 위주에서 소.중형차인 칼로스와매그너스 중심으로 바뀌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