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보험은 세계적 보험회사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Best로부터 우수 투자적격등급인 'A-'(Excellent) 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투자 등급은 국내경제 등 외부환경이 악화되더라도 재무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할 능력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한재보험은 최근 2-3년 탁월한 경영성과를 기록한 데 힘입어 이같은 등급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한재보험은 국내보험사의 재보험물건을 해외거래선과 연결시키는 출재업무에서 요율책정 등 가격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박종원 사장은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서남아시아,남미 신흥시장 등에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