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SM5의 새 광고 화분편(웰콤 제작)은 여론조사 전문가인 김행씨를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를 모델로 기용,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려는 광고계의 흐름을 반영한 것. 광고는 기존 자동차 광고와는 사뭇 다른 따뜻한 생활속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화사한 봄날 화분에 물을 주고 있는 중년 아내에게 남편이 또 하나의 화분을 선물한다는 내용이다. 창가에 있는 아내를 발견하고 차창으로 화분을 내밀어 흔들며 인사하는 남편. 제작진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카피를 통해 보이지 않는 작은 곳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는 여성들을 겨냥했다. 화분은 작지만 아름다운 "정다움"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광고는 호주 멜버른에서 촬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