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믿고 맡길만한 저축은행을 찾으려면 각종 경영지표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각 저축은행의 여수신액,당기순이익,BIS(국제결제은행)비율,고정이하 여신비율 등을 꼼꼼히 보면 어떤 저축은행이 탄탄한지 알 수 있다. 안전하게 자금을 운영하려면 탄탄한 저축은행을 이용해야 한다. 업계에서 알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저축은행을 소개한다. .............................................................................. 1995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코미트금고는 지난 3월 상호를 한국상호저축은행으로 바꿔 달았다. 한국저축은행의 경영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눈에 띄게 좋아졌다. 지난 3월말 3.4분기 결산 결과 수신액은 전기보다 42.4% 늘어난 4천2백51억원을 기록했다. 여신도 61.6% 늘어나 3천9백27억원에 이르렀다. 한국저축은행은 "재무안정성의 잣대"인 BIS(국제결제은행)비율에서도 다른 저축은행에 앞선다. 이 저축은행의 BIS비율은 11.07%다. 한국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로서의 신용도를 높이기 위해 가계대상 영업뿐 아니라 단,중기자금 병행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밀착 가계담보대출 강화와 철저한 대출심사 강화를 통해 연체율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한국저축은행은 향후 한국,진흥,경기 3개 상호저축은행간 자산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