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호(崔成鎬.52) 신임 충청하나은행 대표가 27일 오전 대전시 중구 오류동 본점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최 대표는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큰 일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최 대표는 대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투자금융㈜ 기획조사부장, 보람은행 삼성동지점장 및 이사대우 등을 거쳐 1999년 2월부터 충청하나은행 본부장으로 일해 왔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