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을 단장으로 한 2010년 세계박람회 한국유치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박람회 관계자들을 초청,한국문화와 박람회 준비현황을 소개하는 리셉션을 열었다. 파리 방돔광장에 위치한 리츠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리셉션에는 질 노게스 세계박람회사무국(BIE) 의장,로세르 탈레스 BIE 사무총장 부부를 비롯 각국 외교관과 언론인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정몽구 유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많은 국제행사 유치경험을 바탕으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