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동 개최를 기념하는 패션 축제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개최된다. 한국패션협회와 일본패션협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5일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다음달 22일엔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패션 축제에는 한국측 디자이너로 원지해 이정은 임선옥씨가 참가하며 아유미 야마다 등 일본의 신진 디자이너 3명이 각각 패션쇼를 준비한다.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루비나 설윤형 홍미나 등 한국의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축제에서는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02)528-4743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