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장기보험 계약자가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전화(1588-7444)로 자동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원콜 약관대출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를 16일부터 실시한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보험증권번호 중심의 기존 약관 대출 프로세스를 계약자 본인의 주민등록증 하나로 통합한 게 특징이다. 대출금 지급시에는 계약자 본인의 은행계좌로 자동이체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돈을 빌릴 수 있다. 대출 금리는 보험상품별로 최저 7.5%에서 최고 10.5%로 타 금융사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이자 부담이 작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출은 정해진 이자만 내면 보험 만기까지 가능하며 원리금 상환은 전액 일시불로 하거나 나눠 할 수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