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일괄 사표를 제출한 임원진을 모두유임시키고 최병길 전략기획단장을 부행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임원은 유임된 8명에 최 신임 부행장이 추가돼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한빛은행은 이종휘 부행장을 기업금융고객본부장으로, 김영석 부행장은 신용관리본부장으로, 김중수 부행장을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최병길 신임 부행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신설된 업무지원단장에는 박성목 BPR팀장을, 전산정보사업단장에 김중식 업무지원팀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가계여신센터를 개인고객본부에, 외환서비스센터를 기업금융고객본부에, 기업여신센터를 중소기업본부에 각각 신설하는 한편 이를 관리하는 업무지원단을 새로만들어 수석부행장이 관리하도록 했다. 은행장 직속의 전산정보사업단을 신설해 전산 조직을 통합하고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빛은행은 관련 부서장에 대한 인사를 20일 전후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부행장별 담당 업무 ▲근로자 금융사업본부 김종욱 수석부행장 ▲개인고객본부 민종구 부행장 ▲기업금융고객본부 이종휘 부행장 ▲중소기업고객본부 서동면 부행장 ▲신탁사업본부김기신 부행장 ▲신용관리본부 김영석 부행장 ▲경영기획본부 최병길 부행장 ▲인력개발본부 박영호 부행장 ▲리스크관리본부 김중수 부행장 ▲준법감시인 배동찬 부행장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