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채호 배설(베델)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주한 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15일 오전 11시 서울 양화진 외국인 공원묘지에서 배설선생 서거93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심윤종 성균관대 총장은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국립정치대 정루이청(鄭瑞城) 총장으로부터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 손실보상금이 상대적으로 적게 집계되면서 신한금융지주가 KB금융지주를 제치고 올 1분기 '리딩뱅크' 자리를 가져왔다.신한금융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조32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KB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91억원이라고 전날 발표한 바 있다.KB금융지주의 손실보상금은 8620억원으로 신한금융 2740억원에 비해 4배가량 많은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손실보상금 요인을 제외하고 단순 산술하면 올 1분기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9111억원, 신한금융은 1조5955억원으로 KB가 많다.신한금융 관계자는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홍콩 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등 일회성 비용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며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이 기간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8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말 대비 0.03%p 오른 2.00%으로 집계됐다.신한금융의 1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었다.신한금융의 1분기 글로벌 부문 손익은 그룹 손익의 16.3%인 2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이와 함께 신한금융 이사회는 올 1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 2~3분기 중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결의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과 소각은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6개월 동안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이 완료된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그룹사 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
메리츠금융지주는 올 1분기 경영실적 발표부터 일반주주들이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 형식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일반주주들의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국내 금융사 중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메리츠금융지주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일반주주들의 질문을 취합한 뒤 같은달14일에 예정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많은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할 예정이다.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4월 '원 메리츠' 전환 이후 실시한 IR에서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등 그룹 내 주요 최고경영자(CEO)가 기관투자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내놨다.메리츠금융그룹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단 한주의 주식을 가진 일반주주의 궁금증에도 경영진이 책임감 있는 설명을 하기 위해 금융업계 최초로 '열린 기업설명회'에 나선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열린 기업설명회' 도입은 주주 친화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며 "이번 IR을 계기로 주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진정한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이 3년 4개월여만에 부분 변경 모델 디자인을 공개했다.2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2020년 12월 출시된 GV70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연평균 5만대씩 꾸준히 팔린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5만6183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6.9% 증가한 3만 4474대가 팔렸다.이번에 공개된 GV70의 외관은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시 구조로 다듬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더 밝고 세밀한 점등이 가능한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했다.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 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해 간결하게 바꿨다.실내에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와 투톤 색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을 장착했다.여기에 제네시스는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공개했다. GV70 스포츠 패키지의 전면부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로 차별화하고 확장된 공기 흡입구를 적용해 역동적인 스포티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