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백화점 셔틀버스가 금지된 후 쇼핑시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백화점은 최근 우수고객 1천8백18명에게 "백화점 방문시 교통수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가용 이용자의 비율이 58.2%(1천58명)로 셔틀을 운행할 때의 비율 40.0%보다 18.2%나 높아졌다고 밝혔다. 자가용 다음으로는 도보 16.3%(2백97명) 버스 9.4%(1백70명) 전철 9.3%(1백69명) 택시 6.7%(1백22명)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문조사 때는 자가용(40.0%)셔틀버스(35.9%)도보(14.4%)전철(4.3%)버스(4.2%)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쇼핑시 백화점을 선택하는 기준은 "교통편의성"이 35%로 1위를 차지했다. 사은품(20%)품질(13%)서비스(12%)가격(11%)이벤트(2%)인테리어(2%) 등이 뒤를 이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