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은 실업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개인 후견인 3천명을 모집하고 이중 한명씩 추첨, 다임러크라이슬러 자동차 '시브링 컨버터블'과 '지프 체로키'를 준다고 12일 밝혔다. 암참은 오는 1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이날 오후 5시까지 인터넷(www.partners-korea.org)을 통해 신청한 후견인들을 대상으로 행운의 주인공을 뽑아 시브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실업가정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예정된 오는 9월에는 그때까지 신청한 후견인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지프 체로키를 전달한다. 후원의 밤은 암참이 지난 2000년 실업 가정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미래의 동반자 재단'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P&G 다임러크라이슬러 한국화이자제약 포스코 해태제과 제일투자증권 등 6개사가 협찬하고 있다. 이 재단은 오는 18일 실업가정 지원을 위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MBC와 공동으로 자선콘서트를 개최한다. 입장은 무료이며 신화 SES 핑클 등 국내 인기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