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내수판매 7만3천278대, 수출 8만3천770대 등 총 15만7천4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내수는 15.6%, 수출은 8.9% 등 전체적으로 11.9% 늘어난 것이며 3월에 비해서도 4.9% 증가한 것이다. 내수판매는 지난 96년 12월 이후 월간 최고 실적이다. 또 뉴EF쏘나타(1만22대)는 4개월 연속 전차종 판매 1위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북미지역에서 싼타페, 뉴EF쏘나타가 유럽지역에서 라비타 등이 판매호조를 보이면서 수출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4월 판매는 55만9천814대로 지난해 같은기간(51만3천921대)보다 8.9%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