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은 최근 7만1천300t급 제품운반선 4척(옵션분 2척 포함), 2만3천㎥급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2척(옵션분 1척 포함) 등 총 6척의 선박을 2억달러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4척의 제품운반선은 그리스의 비잔틴 마리타임사(社)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길이228m, 폭 32.2m, 높이 19.8m이며 1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또 카타르의 카타르 쉬핑사로부터 수주한 액화석유가스 운반선은 길이 165m, 폭26.2m, 높이 15.3m 크기로 16.5노트의 속도로 운항한다. 이 선박들은 모두 오는 2004년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은 이번 수주 계약을 포함해 올들어 수주한 선박이 총 13척(옵션분 7척포함), 4억달러 규모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