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총대출금이 1조7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은행의 지난 25일 현재 총대출금은 1조7천1백51억원을 기록, 작년말(1조6천1백28억원)보다 1천23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북은행 창립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북은행은 올들어 서울지역에서 4백21억원의 대출금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전북지역에서 대출금이 지속적으로 늘어 지역은행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