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패션몰 메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이달 22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메사 야외광장에 '외국인 안내센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안내센터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 통역요원이 각각 1명씩 배치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국인 관광객에게 교통.지리.관광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컵 개최도시 정보, 관광정보 종합안내 책자 투어리스트 맵 등 총 14종류의 관광안내책자도 제공한다. 메사 관계자는 "일본의 골든위크(27일~5월5일)와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이라며 "외국인 안내센터가 메사는 물론 남대문시장의 이미지 제고와 매출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