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성옥(聲玉)문화재단은 13일 중.고.대학생 101명에게 1억3천8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훈동(李勳東) 조선내화 회장이 설립한 성옥문화재단은 이날 목포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2002 성옥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25명, 대학생 5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중학생이 60만원,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이다. 지난 77년 설립된 성옥문화재단은 지난해 5억원을 다시 출연해 현재 35억원의기금을 확보하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