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 후원은행인 국민은행은 '온국민 파이팅! 코리아 투자신탁'을 개발, 10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개발됐다. 판매금액의 0.08%를 축구 발전을 위한 공익기금으로 사용한다. 1천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월드컵 기념주화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한국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신탁재산은 주식과 채권에 각각 95% 이하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중도환매수수료가 전혀 부과되지 않아 언제든지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며 비과세 생계형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