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지역본부는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이 지난해 9월 이후인 6개월만에 최저치인 0.2%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처럼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은 지역내 특별한 거액부도가 발생하지 않은데다부도규모는 감소한 반면 어음교환규모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도내 당좌거래 정지업체 수도 전월보다 1개 업체가 줄어든 12개사로 감소했다. 이와함께 창원과 마산, 김해 등 도내 3개 주요 도시의 신설법인수도 지난 2월의93개사보다 58개사가 늘어났으며 부도법인수 대비 신설법인수 배율도 21.6배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6배에 비해 훨씬 높았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