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9일부터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해 `가격할인 우대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쿠폰은 김해공항내 부산은행 환전소 2곳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장소에서 외국 관광객 1인당 1세트(10장)씩 제공되며 부산시내 주요 음식점과 호텔, 쇼핑센터 등 20여곳에서 5~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또 대한항공[03490]의 부산~홍콩 직항로 개설기념으로 해외여행객 환전때 환전수수료 30%를 할인해 준다. 부산은행측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국제영화제,세계합창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에 200만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부산의 국제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런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