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자(金松子) 노동부 차관과 현정택(玄定澤)여성부 차관은 8일 오후 모성보호 관련 3법의 산업 현장 정착 여부 등을 확인하기위해 충남 천안 소재 MEMC코리아(대표 장승철) 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차관 일행은 회사 임직원과 노조 간부 등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산 전후휴가가 60일에서 90일로 늘어나고 육아 휴직 후 복직 보장, 육아 휴직 급여 등의 달라진 제도가 산업 현장에 얼마나 잘 적용되는지를 점검했다. MEMC코리아는 미국 MEMC사가 80%의 지분을 가진 실리콘 웨이퍼 생산업체로 전체근로자 904명 가운데 여성 근로자가 20% 수준인 172명이며 사내 부부도 76쌍이 근무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기자 jt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