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국제전화 새 CF(제작 휘닉스커뮤니케이션스)는 "2002 FIFA 월드컵 공식 국제전화는 "001""이라는 점을 코믹 터치로 강조하고 있다. 월드컵 경기중 프리킥을 펼치는 상황에 골문 앞을 지키고 있던 선수들이 느닷없이 수화기를 들고 전화한다는 황당한 내용이 주된 줄거리.흑인 백인 동양인 등 선수들 인종도 가지각색이고 들고 있는 수화기도 수화기와 몸체가 연결된 유선 전화기부터 최신 휴대폰까지 다양하다. "어,여기 한국인데 끝내줘" "엄마 엄마,나도 보고싶지,하하하"하고 나누는 대화 내용도 어린아이처럼 천진하다. 마지막 장면에선 경기에 몰두해야 할 심판들마저 운동장에 쭈그리고 앉아 "001이 공식공식"하고 두런거리기까지 한다. 호주의 축구장 "이덴서파크스타디움"에서 촬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