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처럼 "우리"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 우리집,우리 아빠,우리 엄마,우리 남편,우리 아내... 우리금융그룹의 창립 1주년 기념 CF는 이렇듯 친숙한 "우리"라는 단어를 반복 사용해 사명(社名)을 부각시키고 편안한 느낌을 강조한 2편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집"편은 아름다운 주택을 배경으로 집,가장,사내아이,청년 등을 등장시키면서 우리집,우리 아빠,우리 강아지,우리 애인이라는 말을 내레이션 처리했다. 마지막 표현은 "우리보다 더 가까운 말은 없습니다"."결혼식"편은 야외 결혼식장을 배경으로 "우리보다 더 편안한 말은 없습니다"란 말로 끝맺는다. 제작사 웰콤 측은 "고객을 가족처럼 모시겠다는 생각을 밝고 따뜻한 이미지로 그리고자 애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