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직렬 6기통 L6 매그너스 출시에 맞춰 2천㏄급 4기통 중형차 보유고객 중 100명을 뽑아 한달간 L6 매그너스를 탈 수 있는 비교시승 기회를 준다고 3일 밝혔다. 대우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갖고 있는 4기통 중형차와 6기통 엔진을 얹은 L6 매그너스의 성능, 연비, 승차감, 소음, 진동 등을 비교하게 함으로써 그 차이를 피부로 느끼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0일까지 대우차 영업소나 홈페이지(dm.co.kr)를 통해 신청, 선발되면 5월 한달간 L6 매그너스를 테스트한 뒤 종합보고서를 제출하면 되며 20만원의 유류비가 지급된다. 대우차는 보고서 내용을 신차 개발에 반영하는 한편 보고서를 제출한 사람중 내용이 우수한 보고서를 뽑아 1등에게 L6 매그너스 클래식 디럭스, 2등에게 300만원, 3등에게 100만원을 제공하고 나머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나눠줄 예정이다. 또 일반고객을 상대로 18일까지 L6 매그너스 예약 시승회를 전국 대우차 영업소에서 실시한다. 홈페이지나 해피콜센터(☎080-728-7288)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19일부터 한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L6 매그너스와 관련된 퀴즈 문제를 내정답자 50명에게 노트북, PDA,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10일까지는 대우차 고객을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우차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출시한 6기통 매그너스의 계약대수가 기존 4기통매그너스에 비해 10배 이상 많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